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혼자 해보는 Pytorch 튜토리얼 -2- Windows에 Pytorch 설치하기

2. Pytorch 설치

금방 설치 될줄 알았는데, 안되길래 켜놓고 집에 가버렸다.
이 글을 보는 여러분은 얼마나 걸리셨는지?

그럼 Anaconda 는 다 설치 되셨을 테니, 이제 Pytorch 를 설치해 보도록 하자. 하지만, 여기서 작은(?) 문제가 있다.

pytorch 는 현재 Windows를 정식 지원하고 있지 않다. --> 2018/5/1 수정 현재 pytorch는 정식 지원한다. 다음 링크 참조 http://blog.ees.guru/40


하지만, 세상은 넓고 천재(게다가 헌신하는 천재)는 많다. 어느 누군가가 이 문제를 해결해 놓았다. 다음 github 링크 에 해결한 소스코드가 있다. 그럼 직접 컴파일 해야 하느냐고? 그걸 안하려고 우리가 anaconda를 설치한 것 이다.

\# If your main Python version is not 3.5 or 3.6
conda create -n test python=3.6 numpy pyyaml mkl

\# for CPU only packages
conda install -c peterjc123 pytorch-cpu

\# for Windows 10 and Windows Server 2016, CUDA 8
conda install -c peterjc123 pytorch

\# for Windows 10 and Windows Server 2016, CUDA 9
conda install -c peterjc123 pytorch cuda90

\# for Windows 7/8/8.1 and Windows Server 2008/2012, CUDA 8
conda install -c peterjc123 pytorch_legacy

위 내용은 앞서 말한 링크에서 가져온 내용이다. 우리는 CUDA 8 버전을 사용하도록 하자(잘은 모르지만, 뒤에 아무것도 안 붙인걸 보아 가장 일반적인 버전이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.)


즉, cmd창 에서 (windows + r 누르면 나오는 창 에서 cmd 라고 입력하자) conda install -c peterjc123 pytorch 라고 입력한 후, 뭐 물어보면 다 y 라고 답해주면 된다.

이제 열심히 설치가 될 것 이다.
기대를 안고 커피 한 잔 마시고 오자. 이왕이면 원두 커피로.

하지만, 나는 설치가 안됐다…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나와 같다면, 여기 해결책을 적어두겠다.
conda update -n base conda
이건, 아나콘다의 패키지관리자1인 conda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하는 명령어 이다. 이렇게 적어도 안된다면, 오류 메시지를 전부 댓글로 적어 놓으시면, 한 번 같이 고민해 드리리다.(해결해 주지는 못할수도 있고)

3. Jupyter notebook

이 글을 찾아오시는 분들 이라면, 다들 jupyter notebook 은 아시리라 기대해 본다. 하지만 사실 몰랐으면 좋겠다. 왜냐구? 이제부터 설명을 시작할거니까.

Jupyter-notebook 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들이 좋아하는 Python 개발환경이다. 말하기에 앞서 우선 직접 보도록 하자. Anaconda 를 설치하셨다면, Jupyter Notebook 이란 프로그램이 설치된 것을 볼 수 있을 것 이다. 윈도우 키를 누르고, Jupyter Notebook 을 찾아서 실행시켜 보자.

갑자기 정체 모를 검은 창이 떠서 놀랐다고? 놀라지 마시라, 그게 바로 정상이다. 잠시만(사양에 따라서 오랜 시간) 기다리면 곧 의문의 인터넷 창이 뜰것이다. 물론, 중간에 방화벽 창이 뜬다면 당연히 허용하는건 잊지 말자.

뭐? 인터넷 창이 안뜬다고? 걱정말자. 나도 그랬으니까.(궁시렁) 그럴 땐, 아까 뜬 검은 창에 써진 글씨 중 http://165.xxx.xxx.xxx:8888/ 와 유사한 것이 있을텐데 이 주소를 복사하자. 아 참, 복사는 오른쪽 클릭이다. ctrl+c 를 누르면 꺼지니까 누르지 말고.

자, 다 들어가셨으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보일것이다.

Imgur

여기는 일반적으로 C:\Users\[user name]이다. 여기서 우상단에 있는 New를 누르면 나오는 드랍다운 메뉴에서 python3 를 눌러보자.

이걸로, 우리가 python을 쓰기 위한 준비는 끝났다. 파이선을 아신다면(모른다면 파이선 부터 공부하고 다시 돌아오시라), 원하는 명령어를 쳐 넣으시고 Shift+enter를 눌러보자. 짜잔, 실행이 된다.

더 자세한 사용법? 나중에 혹시 어쩌다가 기회가 생기는 불상사가 생긴다면, 적어보겠다. 일단 아무거나 누르면서 부딪히고, 실수로 다 날려보기도 하고(물론 Jupyter notebook을 쓰다가 그럴 방법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, 나도 해당 프로그램의 전문가는 아닌지라…, 때로 초보자는 놀라운 일을 해낸다. 주로 본인에게 안좋은 방향으로)

이 글을 여기까지 적은지 벌써 몇주가 지났다…
적어놓고 글을 안 올려서, 0편만 보신 분들은 거진 사기당한 기분이었을 듯…

하지만, 오늘은 여기서 떠나려 한다. 죄송. 이번에는 빨리 돌아와 보도록 하겠다.(아마도)


  1. 시스템에서 필요한 특정 라이브러리 또는 프로그램을 설치하고, 어느 것이 설치되어있는지와 각 라이브러리 또는 프로그램의 의존성 등을 확인해주는 관리자 이다. Python에서는 pip를 ubuntu 에서는 apt를 사용한다. ↩︎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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